[뉴욕상품]油 올해 최대폭 상승

유가 지난해 9월30일이후 최대폭 상승, 금도 1200달러선 회복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유가가 크게 올랐고 금을 비롯한 귀금속도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미국 신규주택매매와 내구재 주문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고 상품시장에도 온기가 돌았다. 최근 약세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것도 호재가 됐다.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재고발표에서 WTI집하장 오클라호마 쿠싱의 재고량이 10주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점과 지난 4주간 원유 제품 수요가 전년동기대비 7%가량 상승했다는 소식이 유가를 끌어올렸다.하지만 유로존의 불안감은 여전히 해소되지 못했다. 런던금속거래소 비철금속은 혼조세를 보였고, 달러화 대비 유로화는 3일째 약세를 보이며 달러강세를 유도해 상품가격 상승폭을 제한했다.뉴욕상업거래소(NYMEX) 7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2.76달러(4.01%) 오른 71.51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30일이후 최대폭 상승이다. 6월만기 가솔린은 갤런당 1.97달러로 3.96센트(2.05%) 상승했다. 난방유는 1.92달러로 4.9센트(2.62%) 올랐다.천연가스는 백만BTU당 10.4센트(2.57%) 상승한 4.1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7월만기 브렌트유는 배럴당 2.19달러(3.15%) 오른 71.7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NYMEX산하 상품거래소(COMEX) 6월만기 금은 온스당 15.4달러(1.29%) 오른 1213.4달러를 기록했다. 은 7월물은 52.5센트(2.95%) 상승한 18.30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7월만기 플래티늄은 1530.3달러로 38.4달러(2.57%) 올랐다. 6월만기 팔라듐은 446.35달러로 15.95달러(3.71%) 급등했다.COMEX 구리 7월물은 파운드당 3.85센트(1.27%) 상승한 3.080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3개월물 구리는 톤당 49달러(0.73%) 오른 6779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은 2.5달러(0.12%) 내린 2014.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아연은 1890달러로 35달러(1.89%) 상승했다. 납은 1753달러로 8달러(0.46%) 올랐다. 주석은 20달러(0.11%) 떨어진 1만757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니켈은 2만1115달러로 80달러(0.38%) 하락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BOT) 7월만기 옥수수는 부쉘당 7.25센트(1.99%) 오른 3.715달러를 기록했다. 대두는 9.38달러로 7.5센트(0.81%) 상승했다. 밀은 1.25센트(0.27%) 오른 4.617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뉴욕 ICE 7월만기 설탕은 파운드당 0.11센트(0.72%) 상승한 15.36센트로 거래를 마쳤다.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4.04포인트(1.62%) 오른 252.83포인트를 기록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재우 기자 jjw@<ⓒ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정재우 기자 jjw@ⓒ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