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이상훈 초록마을 대표(왼쪽)가 대한상공회의소 김승식 유통물류진흥원장(왼쪽)으로부터 위해상품 차단 시스템 인증서를 받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대표 이상훈)이 2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 인증 수여식을 갖고 전국 247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은 위해상품 정보를 지식경제부 산하기관에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정부 검사기관에서 판정한 위해상품 정보를 전송받아 전국 매장 시스템에 즉각 반영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경우 매장에서 곧바로 판매 중단 및 회수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초록마을은 올 2월부터 시스템 도입을 위한 작업을 개시, 약 4개월간의 자체 프로그램 개발과 매장 테스트, 실사 등을 거쳐 이날 최종 인증을 수여했다. 초록마을 식품안전팀 권용 팀장은 "멜라민 식품, 석면 파우더 등 계속되는 식품 관련사고로 식품 안전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만큼 친환경 유기농업계 선두주자로서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갖고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상품만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조인경 기자 ikjo@ⓒ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