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기자
스타플렉스 공장 전경
특수 분쇄를 통해 재활용 제품을 선보이는 등 국내외 환경 관련 규제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돼 있다. 강민표 상무는 "플렉스 소재로 쓰이는 폴리에스터를 직접 생산하고 있어 경쟁사 대비 경쟁력이 높다고 자신한다"며 "원료가격이 뛰어도 수익성 유지가 가능한 것은 이러한 준비가 돼 있는 덕분"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김포에서 충북 음성으로 공장을 이전한 이후 대규모 설비 투자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었다는 점도 원가경쟁력에 기여했다.스타플렉스는 지난해 매출액 757억원을 기록했다. 2007년과 2008년 매출액은 각각 561억원, 696억원였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31억원, 순이익은 8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57%, 90% 증가했다. 올해는 매출액 794억원, 영업이익 134억원, 순이익 105억원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충북 음성=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