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SK주가는 SK에너지와 깊은 상관관계를 갖고 있고 SK에너지 주가는 국제 유가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하이투자증권은 24일 SK에 대해"SK는 에너지 화학부문에서 비중이 가장 높은 SK에너지와 주가의 방향성 및 상대강도 상관관계가 높다"며 "SK주가에 대해 논하기 위해서는 SK에너지의 현재 위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상헌 애널리스트는 "국제유가와 SK에너지 주가가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며 "그리스발 재정위기로 인한 유로화 약세가 일단락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하게 되면 결국 SK주가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국제유가 상승'과 '저평가 상태'가 단기적으로 SK 주가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SK에너지 실적 턴어라운드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석유화학업체들의 셧다운과 중국내 각종 이벤트 및 경기부양책이 지속되면서 정제마진 역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SK에너지의 추가적인 하락가능성은 낮게 봤다. 이같은 정제마진 개선으로 하반기 SK에너지 주가는 오히려 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SK에너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SK의 주가 하락폭이 컸던 만큼 상승 탄력도 더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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