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옴니시스템을 비롯한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들이 70억달러 규모의 러시아 전력망사업에 한국기업 진출이 가시화됐다는 소식에 강세다.24일 오후 1시29분 현재 옴니시스템이 전날보다 7.78% 오른 2910원을 기록 중이고, 일진전기가 2.30 오른 9350원을 기록 중이다. 누리텔레콤은 0.82% 상승,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들의 강세는 지난 주말 러시아에서 들려온 지식경제부 장관과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과 회담내용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지난 22일 오후(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슈마트코 에너지부 장관과 '한-러 에너지장관 회담'을 갖고 러시아가 추진중인 전력망 현대화 사업에 한국기업이 전력망 진단, 에너지효율 향상, 스마트그리드 등에 적극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두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 의사록'에 서명했다. '한-러 에너지장관 회담'은 지난해 8월7일 이윤호 전 지경부 장관(현 주러한국대사)이 슈마트코 장관과 모스크바에서 만나 '한-러 에너지협력 액션플랜'에 서명한 이래 10개월 만에 개최됐다. 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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