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남영동 우체국을 시작으로 후암시장 해방촌 오거리, 이태원 시장까지 유세 전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장현 민주당 용산구청장 후보는 21일 거리유세를 통해 호화청사 건립문제로 실추된 용산의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고 호소했다.성 후보는 이날 용산구 남영동 우체국을 시작으로 후암시장, 해방촌오거리, 이태원 시장까지 대중속으로 표심 읽기에 들어갔다.성 후보는 "30만 용산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성 후보는 용산구청사 자리에 대형 종합병원을 유치하고,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실시, 취업지원 사업 추진, 영유아 노인층을 위한 복지행정프로젝트 등을 약속했다.또 "용산구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내 대학과의 맞춤형 교육을 이수케 해 지역내 있는 100여 개국 외국대사관과 협력사업으로 해외 취업 기회도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장현 민주당 용산구청장 후보가 20일 열린 출정식에서 새로운 용산시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성 후보는 한남뉴타운 지역을 포함한 각종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시행할 때 주민들의 개발분단금을 최소화시키고 용적률과 원주민 재정착을 높여 용산구민의 이익이 창출되는 개발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성 후보는 "용산은 서울의 중심도시로서 살기 좋은 용산, 찾아오는 용산, 기업하기 좋은 용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할 줄 아는 준비된 구청장 후보가 필요하다"면서 "그런 인물을 찾아달라"고 호소했다."성장현 이야말로 산적된 과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인물"이라면서 용산구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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