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소행인 것으로 발표됐음에도 불구 실효성있는 추가 제재 수단은 제한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국제연합(UN)을 위시한 국제 사회가 북한을 상대로 이미 상당한 (경제적) 제재를 가하고 있어 추가적인 방편 마련이 힘들수 있다는 것.WSJ는 한국 정부가 천안함 침몰의 원인을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결론내리면서 외교적 제재에 관한 새로운 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진단했다. 하지만 북한이 미사일 발사, 핵프로그램 등으로 인해 이미 UN의 제재를 받아 고립된 상황이고 열악한 경제 상황으로 경제적 압력은 실효를 거둘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북한의 군사력을 감안할 때 무력 조치를 취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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