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그룹 원더걸스가 더욱 성숙되고 세련된 느낌으로 고대하던 국내 컴백 무대를 가졌다.원더걸스는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새 앨범의 타이틀곡 '투 디퍼런트 티어스(2 Different Tears)'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원더걸스는 80년대 레트로풍 멜로디와 리듬에 맞춰 허슬이 가미된 디스코 춤을 선보였다. '텔미' '노바디'의 연장선상에 있지만 좀더 엣지있고 세련된 느낌으로 '가장 원더걸스스러운' 매력을 살렸다.지난 3월 초 원더걸스에 합류해 이날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 새 멤버 혜림은 "국내에서는 첫 무대라 긴장도 많이 되고 기대도 됐다"며 "하지만 막상 활동을 시작한다고 생각하니 재밌어지기도 한다"고 국내 첫 컴백 무대를 가진 소감을 전했다. 원더걸스는 앞으로 2주 동안 국내에 머물면서 각종 음악프로그램은 물론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KBS2 '해피투게더', SBS '패밀리가 떴다'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원더걸스는 지난 16일 전 세계 동시에 3개 국어로 녹음한 '투 디퍼런트 티어스'를 공개했고, 공개 직후 싸이월드, 멜론 실시간 차트에 당당히 1위로 진입하며 원더걸스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조범자 기자 anju1015@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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