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건 1조6984억원 발행..5월 둘째주 제외 1조이상 발행행진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1조원 이상 회사채발행 행진이 2주연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과 한진해운 등이 3000억원이상 대규모 발행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발행추이는 하반기 금리인상에 미리 대비키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금융투자협회가 20일 발표한 ‘5월 넷째주(5월24일~28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이 대표주관하는 현대제철 92회차 3500억원과 한진해운 69회차 3500억원을 비롯해 총 23건, 1조 6984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주(5월17일~21일) 발행계획인 14건, 1조 471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9건이, 발행금액은 2274억원 증가한 것이다.자금용도별로는 운영자금이 9839억원, 차환자금이 3995억원, 시설자금이 315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신동준 금투협 채권시장 팀장은 “3월 둘째주 이후 가장 큰 규모로 발행이 예정돼있다. 이로써 5월에는 둘째주를 제외하고 모두 1조원 이상 발행이 추진된 셈”이라며 “하반기 금리인상에 대비해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발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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