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남자' 김남길, 장고커플 결혼식장에서 있었던 일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동건이형, 미안해요."배우 김남길이 19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나쁜 남자'(극본 하리마오 콘텐츠 연출 이형민)의 제작발표회에서 장동건-고소영 커플의 결혼식에서 있었던 일을 털어놨다.김남길은 지난 달 30일 '나쁜 남자' 촬영 중 복통을 호소해 응급실에 갔고 '탈장'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촬영 지연을 우려해 응급치료만 받고 촬영장에 복귀한 바 있다.한가인은 "사실 그날은 사실 내가 먼저 아팠다. 복통이 좀 심해서 힘들게 찍고 집에 바로 갔다. 그런데 2~3시간 후 김남길 씨가 많이 아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지금 생각해도 드라마 초반이 아니라 다행이었다"고 말한 김남길은 "사실 통증이 너무 심해 결혼식에 못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장)동건이형이 직접 전화까지 주셔서 꼭 가야겠다고 마음 먹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죄송하다. 남의 좋은 결혼식에 인상을 쓰고 있었다"고 전했다.김남길, 한가인, 오연수, 김재욱 등이 출연하는 '나쁜 남자'는 심건욱(김남길 분)이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문재인(한가인 분), 홍태라(오연수 분), 홍모네(정소민 분) 등과 엮이며 차가운 복수, 치명적 사랑을 겪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으로 오는 26일 첫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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