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톱모델 케이트 모스(36)가 19세 때 찍은 흑백 누드 사진이 21일(현지시간)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18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슈퍼모델로 막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을 때인 1993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촬영한 모스의 누드 사진이 5000만 원 정도에 낙찰되지 않을까 예상했다.사진은 패션 전문 사진작가 앨버트 왓슨이 찍은 것이다.경매가 진행될 크리스티의 사진 전문가 알렉산더 몬태그 스페어리는 왓슨에 대해 “흑백 사진의 대가”라며 “모스의 사진들은 최고 작품으로 매우 매력적”이라고 평했다.
경매에 부쳐질 사진은 모두 14장. 작품 모두 대형인데다 밀착인화지를 사용한 것들이다.몬태그 스페어리는 “사진을 보면 작가와 모델 사이에 어떤 친밀감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며 “모스는 가능한 한 몸을 가리기 위해 웅크린 포즈로 카메라 앞에 나섰다”고 소개했다.이진수 기자 comm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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