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소득상실 땐 SOS하세요!

성북구, 사업 실패 뜽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SOS 위기가정 지원사업’에 대한 서울 성북구의 적극적인 복지행정이 주목을 받고 있다.이 사업은 가정 내 주 소득자의 사업실패나 비자발적인 실직, 갑작스런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소득을 상실했을 때 빈곤위기에서 조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의료비 셍계비 주거비 교육비 등을 지원해주는 제도다.성북구는 특히 가장의 소득상실로 인한 자녀들의 학업 중단을 막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구는 실질적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가계 소득상실로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관내 중고등학교로부터 직접 추천받아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나아가 기존의 복지 제도로는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차상위계층에 대한 지원의 일환으로 학비를 내지 못할 위기상황에 처한 차상위 계층 내 학생들의 명단을 학교로부터 제출받아 교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수업료는 물론 급식비와 학교운영비도 지원이 되며 위기상황에 해당될 경우 생계비까지 함께 지원된다.성북구의 이 같은 노력은 복지제도의 대상자들을 적극적으로 찾아가 발굴, 지원하려는 능동적 복지행정의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앞으로도 성북구는 SOS 위기가정 지원사업의 취지를 적극 살려 노동부 및 병원 등과 협조 아래 경제적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들을 신속하게 발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참고로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70%, 일반재산 1억8900만 원, 금융재산(3개월 평균 잔액) 300만 원 이하라야 SOS 위기가정 지원사업의 대상이 될 수 있다.▲의료비는 150만 원 범위 내에서 1회 ▲급식비는 3개월 ▲수업료 및 학교운영비는 2회 ▲생계비와 주거비는 가구원의 수에 따라 각각 다르게 정해진 금액이 1∼3개월까지 지원된다. 성북구청 복지정책과(☎920-4470)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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