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볼커 백악관 경제회복자문위원회 위원장 '유로존 붕괴 가능성' 언급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지표개선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발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낙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30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78.12포인트(1.72%) 떨어진 1만596.50을 기록중이다. S&P 500지수는 25.59포인트(2.21%) 내린 1131.89를, 나스닥 지수는 61.28포인트(2.56%) 하락한 2333.21을 보이고 있다.그리스 재정위기가 유로존으로 확대되면서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유로화 가치하락으로 유로-달러 환율은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1.25달러 밑을 기록했다. 폴 볼커 미 백악관 경제회복자문위원회 위원장도 그리스 재정위기와 관련, 유로존의 붕괴 가능성을 언급하며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반면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4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4% 증가해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5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역시 전월 72.2에서 73.3으로 상승했으며 4월 산업생산도 전월대비 0.8% 증가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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