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넥슨에 피인수 예정인 게임하이가 넥슨의 일본 증시 상장 추진 소식에 강세다.14일 오후 1시59분 현재 게임하이는 전날보다 60원(3.19%) 오른 1940원을 기록 중이다.이날 증시에서는 넥슨의 자스닥 상장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며 준비기간을 고려할 때 내년 상장될 것이란 소식이 게임하이 주가에도 긍정적 작용을 한 것으로 풀이했다.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내년 상반기 중 일본 주식 시장 상장을 목표로 잡고 일본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기업공개(IPO)를 위한 사전 준비 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 내년 상반기중에 넥슨의 자스닥 상장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최근 엔도어즈와 게임하이를 인수한 것도 일본 시장에서의 실적 개선을 위한 전략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 특히 인수 우선협상권을 따 낸 게임하이의 일본 현지 법인 게임야로우는 탄탄한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어 넥슨 일본법인과 시너지를 낼 것이란 분석이다.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전필수 기자 philsu@ⓒ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