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어닝서프라이즈 랠리 예약..목표가↑ <대우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증권은 14일 다음의 어닝서프라이즈 랠리가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9만20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검색광고 대행사 변경과 디스플레이 광고 단가 인상 등 새로운 변수들이 실적개선 속도를 가속시키고 있다"면서 "이런 변수들은 향후 2∼3개 분기에 걸쳐서 기대치를 상회하는 외형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특히 2분기의 경우 기업 광고 집행이 본격화되는 성수기에다가 월드컵과 지방선거 특수가 있다"면서 "이에 따라 2분기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47.5%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검색광고 부문에 있어서도 대행사를 오버추어로 변경했고, 프리미엄 링크를 4월부터 종량제(Cost Per Click·CPC) 과금제로 판매하고 있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0.2%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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