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1지구 토지보상율 10여일만에 26.4% 돌파

인천도개공 '예상외로 보상 작업 순조'

지난 11일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예정지 내 인천도시개발공사 사무소 앞. 보상가 인상을 요구하는 주민대책위원회의 플랭카드가 붙어 있다. 사진=김봉수기자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보상 작업이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3일 인천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개시된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구역 토지 보상율이 지난 11일 현재 금액 기준 26.4%, 면적기준 23.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구역의 보상대상 토지는 총 3천623명이 소유한 902만8000㎡ 보상 협의기간은 내년 1월22일까지이며 보상금은 오는 10월22일까지는 전액 채권으로 지급하고 12월22일까지는 현금과 채권보상, 이후에는 전액 현금보상으로 이뤄진다.인천도개공과 LH가 공동으로 오는 2016년까지 조성하는 검단신도시 1, 2단계 사업구역에는 총 9만2천가구의 주택을 지어 23만명의 인구를 수용할 예정이다.인천도개공 관계자는 "보상이 실시 된지 10여일밖에 지나지 않았고, 그 동안 정당보상을 요구하는 주민 및 대책위 등과의 협의과정에서 진통이 있었다는 점에서 당초 기대보다 매우 높은 보상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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