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희망 600여개사 임직원 대상 교육과정 개설
◆4월28일 현대건설 인재개발원 5층 힐스테이트홀에서 90개사 협력업체 114명이 '해외진출 희망 협력업체 교육'을 받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현대건설(사장 김중겸)이 협력업체와 상생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현대건설은 지난달 28일부터 연말까지 해외진출 희망 600여개 협력업체 임직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희망 협력업체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이 교육과정은 협력업체의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아울러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을 도모, 2015년 글로벌 리더가 되기위한 목적에서 시작됐다.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톱 20'에 진입하겠다는 '2015 글로벌 원 파이어니어'라는 중장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협력업체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말 현대건설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첫 교육에서는 중동의 국제관계, 글로벌 비즈니스 협상(Global Business Negotiation) 등 해당 국가에 대한 거시적 이해를 돕는 과목은 물론 현지 인력관리, 구매 관련 등 실무에 이르기까지 협력업체들의 해외진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가 진행됐다.해외진출 희망 협력업체 교육은 5월24일과 6월9일 등 이틀동안 진행되며 7월부터는 격월로 정기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협력업체와 다양하고 지속적인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760여개 협력업체와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협약'을 체결, 금융기관과 연계하는 '상생협력 펀드' 조성 및 '대금지급기일 단축', '현금지급비율 개선'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소민호 기자 sm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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