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삼성생명의 시초가가 11만9500원으로 결정됐다. 공모가(11만원) 대비 8.64% 상승한 수치로 이를 기준으로 한 삼성생명의 시가총액은 총 23조9000억원이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볼 때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에 이어 네 번째로 시총 규모가 큰 기록이다. 12일 오전 9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생명은 시초가 대비 0.42%(500원) 오른 1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생명 시초가는 이날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의 90~200%사이에서 매수, 매도호가를 종합해 정해졌다. 이 비율을 적용한 호가 밴드는 9만9000~22만원이며 호가 기록이 집계된 직후 13만원대를 뛰어넘었지만 오전 8시30분께부터 11만원대 중반으로 하락하며 공모가 수준에 근접해갔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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