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KBS는 17일 오후 10시부터 100분 동안 1TV를 통해 여야 서울시장 후보간 정책토론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 민주당 한명숙 후보, 자유선진당 지상욱 후보, 민주노동당 이상규 후보 등 네 후보측 대표자는 합동 회의를 통해 ▲교육과 복지 ▲강남과 강북의 균형발전 ▲일자리 창출 방안 등 세가지 토론 의제를 비롯해 토론 형식과 세부 진행방식에 대해 합의했다. KBS는 11일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야당 후보들이 KBS가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만 유리한 편파적인 TV토론 규칙과 내용을 일방 통보했다며 반발해 무산됐다. 한편 이날 합의에 따라 야당 후보들이 불만을 제기했던 '4년 시정 평가' 도입 토론 부문은 빠졌다. 토론 주제 중 세종시는 교육과 복지로 변경됐다. 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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