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건물에너지합리화 사업 적극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이정문)는 건축물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건물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등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BRP : Building Retrofit Project)’을 적극 추진한다.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은 건물 내 단열, 냉·난방, 조명, 공조시스템, 창문개선 등 시설 개선으로 에너지 절약과 이용 효율성을 최대화하는 사업이다. 운영비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을 통한 환경문제 해결 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구는 열효율 증대를 위한 단열공사나 고효율 또는 LED 조명 설치, 폐열회수설비 설치 등 에너지합리화사업에 부합하는 리모델링을 추진할 경우 건물 소유자에게 건물당 최대 10억원 이내(연리 3%, 3년 이내 거치 8년 분할상환)까지 융자지원한다.
금천구가 에너지 효율 1등급 도시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천구는 지난해 창호단열필름 부착, 절수기 설치 등 지역내 34개의 건물이 참여, 연간 327톤(t) CO2를 줄였다.특히 독산동 1140에 위치한 독산동 중앙하이츠아파트는 전체 사업비 중 4700만원을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을 통해 지원받아 지하주차장 LED 교체와 자동조명제어시스템 공사를 해 연간 전기요금 1400만원(전력량 14만100kWh)을 줄였다.또 독산동 287-7에 위치한 새울빌딩은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을 통해 5억원을 지원받아 이중창호, 현관 이중문 설치 등 건물리모델링을 통한 에너지절감 시설개선을 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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