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5000억유로 구제금융 조성 합의..유럽위기 진정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1670선을 장 중 회복하는 등 상승폭을 점차 키워가고 있다.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의 1100억유로 규모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안이 무난히 통과되고, 이날 열리고 있는 유럽 재무장관 회의에서도 5000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 조성에 합의하는 등 유럽발 위기가 빠르게 해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투자심리를 안정시키는 모습이다. 10일 오전 9시4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2.21포인트(1.35%) 오른 1669.71을 기록하고 있다. 한 때 1670.35선까지 올라서는 등 1670선에서 등락을 거듭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0억원, 50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607억원 규모를 순매도하며 여전히 등을 돌린 모습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2200계약 가량을 내다팔며 차익 매물을 유도, 약 6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일제히 강한 반등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8000원(1.01%) 오른 80만2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1.15%), KB금융(4.12%), LG전자(2.64%) 등이 일제히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김지은 기자 je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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