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매력적인 주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강원랜드에 10일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다.10일 오전 9시43분 현재 강원랜드는 전일 대비 50원(0.3%) 하락한 1만6650원을 기록중이다. CS, DSK,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등 외국계 창구 5곳이 매도 상위창구에 올라있다. 최근 이틀 동안에도 외국인들은 주식을 매도한 반면 기관들은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외국인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관들은 강원랜드 주가가 매력적인 수준에 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올해 주당순이익(EPS)이 14%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P/E 8배에 불과해 매력적이고, 6%의 배당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는 점이 좋다"고 설명했다.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도 "강원랜드는 1분기 안정적인 성장 뿐 아니라 강력한 구조조정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도 향상됐다"며 "2010년 PER이 7.8배 수준에 불과한데다 주당 현금 배당이 보수적인 측면에서도 1000원에 달할 것으로 보여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분석했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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