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오는 2012년까지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300개가 만들어지고 1만여개 일자리가 창출된다.노동부와 환경부는 임태희 장관과 이만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녹색분야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에 따라 양 부처는 환경분야에서 사회적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동조사ㆍ연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어 환경분야 특화 지원기관을 선정ㆍ운영해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법인ㆍ단체 등에 인증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 유망 분야에서의 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ㆍ확산시키는 등 협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합의했다.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환경분야는 미래사회에 사회적 수요가 큰 분야"라며 "일자리창출과 사회서비스제공의 대안인 사회적기업이 환경관련 지역수요를 담아내어 녹색성장을 견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만의 환경부장관도 환경분야에서 사회적기업을 활성화하는 실질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현재 사회적기업은 287개사로 중 환경분야는 51개사이며 재활용ㆍ청소분야가 80%(41개소)를 차지하고 있다. 노동부는 오는 2012년까지 사회적기업 총 1000개,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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