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채리티클래식 첫날 3언더파, 이보미·조영란 등 1타차 2위 그룹 포진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박유나(23ㆍ동아회원권ㆍ사진)가 단독 선두에 나섰다.박유나는 7일 제주 오라골프장(파72ㆍ6560야드)에서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러시앤캐시채리티클래식(총상금 5억원) 1라우에서 3언더파 69타로 서누뎅 나섰다. 1타 차 2위 그룹에 이보미(20ㆍ하이마트) 등 4명이, 2타 차 공동 6위 그룹에 홍란(24)등 무려 8명이 포진해 선두권 다툼이 치열하다. 박유나는 이날 버디만 3개를 솎아내 출전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박유나는 "감기 기운에 컨디션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서 욕심을 버린 것이 오히려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그린이 빨라 오르막 퍼트 지점에 볼을 떨어뜨리는 전략이 적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롯데마트여자오픈에서 국내 대회 출전 사상 첫 컷 오프의 수모를 당한 유소연(20ㆍ하이마트)은 한편 버디 1개와 보기 3개를 묶어 공동 35위(2오버파 74타)로 밀려나 여전히 신통치 않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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