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신환준(필명 토트신환준)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SSCP는 가전제품과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 자동차 내장재의 외관에 적용되는 코딩소재를 생산하는 사업과 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재인 전극재료와 글래스 필터, 광섬유 코팅 액을 생산하는 전자재료 사업을 주요로 하는 업체이다. 현재 우리가 동사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2가지이다. 첫 번째로 자회사 슈람을 통한 중국시장 공략과 두 번째 태양전지 전극소재(Silver paste)와 Back sheet 공급 개시 부분이다.슈람은 09년 홍콩시장에 상장된 SSCP의 자회사(지분율 61%)로써 자동차, IT가전에 사용되는 코팅제를 전문 생산 유통하는 업체이다. 09년 슈람의 영업권 상각, 상장비용 등에 따른 지분법 손실이 92.9억 원으로 증가하는 등의 영업외 비용이 356.4억 원으로 단기 순 손실이 56.8억 원으로 적자를 기록 했지만, 최근 중국의 내수 시장 확대 및 낙후된 농촌지역의 경제 환경 개선을 위한 가전하향 정책을 펴 나감으로써 슈람의 코팅재가 적용되는 모든 제품이 그 수혜를 입으며 시장의 확대로 직결되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슈람의 또 다른 주 시장인 중국 자동차 특수 내장재용 코팅액 시장도 09년 중국 자동차 생산량이 전년 대비 48%나 급성장 하면서 높은 성장세를 구현하는 것 또한 높은 점수를 쳐 줄 수 있다. 생산되는 제품은 독일, 스페인, 중국에서 모두 ISO 9001:2000의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기술적으로 높은 수준을 인정받은 제품이기에 향후 중국 자동차 생산량 확대에 발맞추어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태양전지 전극소재(Silver paste)는 SSCP가 현재 삼성 SDI PDP 4기 라인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PDP라인에 공급되는 타사 Silver paste는 SSCP가 가지고 있는 생산량에 50%도 미치지 못하는 물량만을 소화시키는 현 상황에서 SSCP의 Silver paste가 태양전지 업체의 전극소재로 최초로 채택되어 새로운 매출처를 찾았다는 점은 전자재료 부문 실적 호전의 중요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 예상되는 연간 매출액은 50억 원 수준이지만, 신규 매출처 확보에 중요한 발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또한 SSCP는 지난 3월부터 태양전지 Back Sheet의 양산 및 제품 출하를 시작하였다. 이 제품은 태양전지 모듈의 후면에 부착되어 태양전지의 산화 및 부식을 방지할 수 있도록 습도를 차단하는 용도로써 연간 100억 원 규모의 신규매출이 예상된다. 따라서 2010년 총 180억 원 규모의 태양전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태양전지 산업은 SSCP의 신규매출처로 부각됨과 동시에 향후 태양전지 산업의 투자확대와 함께 동사의 전자재료 사업부분의 중요 고객 군으로 편입이 전망된다.[※ 부자 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신환준(필명 토트신환준)/ 하이리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하이리치 사이트(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 리포트는 하이리치에서 제공하는 것이므로 아시아경제신문의 기사 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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