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 진단]'뉴욕 급락은 저가 매수 기회'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우리투자증권은 7일 "미국 증시의 폭락은 국내 증시에 저가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강현철 투자전략팀장은 "정작 위기의 당사자인 유럽시장이 1.5%에서 2% 가량 빠졌는데 미국시장이 3% 이상 빠진 것은 과하다"며 "국내시장도 2~3% 조정은 있겠지만 이때를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 팀장은 "크레디트(신용) 위험이 매크로를 훼손하는 것은 아니다"며 "1650까지 밀리면 주식을 편입하겠다는 기관이 많았는데 지금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확실히 투자심리는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유럽 리스크는 연초부터 불거진 악재인데 완화되지 않고 있어 경기회복까지 둔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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