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서울 서대문구 홍은사거리 인근에 최고 48층 높이의 아파트 634가구가 들어선다.서울시는 지난 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대문구 홍제동 298-9 일대 '홍제균촉지구 홍제1구역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조건부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라 이 곳(4만2276㎡)에는 건폐율 54%, 용적률 509%가 적용돼 지하 4층, 지상 46~48층 공동주택 3개동, 총 634가구(임대 50가구 포함)와 36층 높이의 업무용 빌딩이 들어선다.서울시 관계자는 "건축물의 노후 불량 및 기반시설 등의 부족으로 도시환경이 열악한 홍제동 유진상가 일대 지역을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홍제천을 복원하고 도시의 기능을 회복하고자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고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또한 위원회는 이날 성동구 하왕십리동 987 일대 외 57건에 대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공람 중인 정비예정구역에 대한 행위제한 결정'도 수정 가결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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