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증권株, 대내외 악재에 신저가 속출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유럽발 리스크가 불거지며 국내 증시가 급락세로 출발한 가운데 증권주 중 52주 신저가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교보증권은 전거래일대비 4.22% 급락한 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912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동부증권도 장 중 5530원까지 급락했으며 미래에셋증권(5만2400원) 유진투자증권(765원) 한화증권(6970원) 현대증권(1만2200원) 대신증권(1만4500원) 동양종금증권(9270원) 등도 일제히 신저가를 기록했다. 한편 KRX증권업종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66% 하락한 804.05를 기록하고 있으며, 외국인들은 코스피시장에서 292억원어치를, 증권업종에서만 3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임승주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거래대금 증가추세 유지, 환매규모 축소 등 지표개선은 긍정적"이라면서도 "美 골드만삭스 수사 착수, 중국 지준율 인상, 그리스 등 유럽국가 재정 문제 및 국내 실적발표 마무리와 더불어 대우차, 부동산 PF 등이 주가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하락 시 저점매수의 기회를 탐색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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