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소속사와 계약만료를 앞둔 가수 김현중의 거취에 가요계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현중은 다음달 8일 지금의 소속사인 DS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끝난다. 이에따라 한류스타로 떠오른 그룹 SS501의 리더이자 연기자로서도 많은 인기와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김현중의 행보에 한국 뿐 아니라 일본 등 아시아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김현중은 현재 새 앨범의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당초 지난 1일을 '501데이'로 정하고 새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발매시기를 조금 늦춰 이달 안에 팬들 앞에 나설 예정이다. 김현중은 새 앨범 발매를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 소속사와 재계약은 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가수 뿐 아니라 연기자로서도 상품성을 인정받은 그를 향한 여러 기획사들의 물밑 구애작전이 뜨겁다.올 상반기부터 김현중의 거취를 둘러싸고 여러 루머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동방신기 세 멤버들에 합류한다는 설이 가장 신빙성있게 흘러 나오고 있다.김현중의 측근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현중이 SM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인 세 멤버의 소속사에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 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이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끌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김현중이 지향하는 향후 행보와 매우 유사해 서로 윈윈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얘기다. 영웅재중과 믹키유천, 시아준수는 동방신기의 이름으로 일본 최고 인기가수로 확고한 위치를 자리한 데다 최근 드라마와 뮤지컬로 한일 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김현중의 활동 방향과 많은 교집합을 갖고 있다. 이 가운데 김현중이 최근 배용준과 모처에서 긴밀한 만남을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또다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소속사는 김현중이 배용준을 롤모델이자 멘토로 삼고 친근하게 따르고 있기 때문에 사적으로 만남을 가졌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지만, 연예계는 특A급 한류스타들의 만남으로 비상한 관심을 쏟고 있다.과연 'FA시장의 핵'으로 떠오른 김현중이 어떤 선택을 할 지 아시아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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