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복지시설 아동, 전·의경, 노숙인, 외국인 등 대상...기초검사, 혈액 및 뇨검사, 흉부X-선 촬영, 구강검진, 비만도, 동맥경화측정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는 2010년 연중사업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추진 중이다.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참여정도가 부족해 의료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 어르신, 복지시설 보호아동, 외국인과 단체 활동으로 전염병 확산 우려가 있는 집단그룹 등에 대해 건강검진을 추진한다. 서울특별시양천구 수가조례 제3조(수수료와 진료비 면제)에 의해 무료로 실시하는 건강검진 추진대상은 ▲ 65세 이상 저소득층 및 차상위층 노인 ▲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사회복지시설과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 교육하고 있는 아이들 ▲전·의경 수시 무료검진과 정기 유료검진 ▲노숙인, 외국인 등 기타 취약층 등이다.검진항목은 기초검사, 혈액과 뇨검사, 흉부X-선 촬영 등이며 필요시 구강검진이 추가되고 성인병 의심자는 비만도 검사와 동맥경화측정이 추가된다.양천구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취약층을 위한 건강검진은 방과후아동과 결식아동 등 취약층 아동 건강검진과 신임 전의경 수시검진, 난민인정 신청을 하고자 하는 저소득 외국인에 대한 건강검진은 연중 실시하고 있다.10월에는 희망근로, 공공근로 사업참여자 중 의료수급권자 건강검진을, 9~10월에는 저소득노인 건강검진을, 11월에는 전의경 정기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건강검진 결과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 치료 가능한 질병(결핵, 성병, 기타 성인병 등)은 검진대상자 담당부서와 보건소와 연계, 조기치료를 연계한다. 2009년도에는 저소득 노인검진 49명, 전의경, 소방대원 건강검진 227명, 전의경 신병입소자 검진 551명, 전의경 취사대원 검진 137명, 희망·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52명, 복지시설 아동검진 257명, 기타 노숙인, 외국인 등 143명 등 총 1516명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한 바 있다. 구는 앞으로도 저소득층 주민 등 취약집단을 찾아내 의료 혜택이 필요한 주민에 대한 건강증진 기여와 각종 질병의 조기예방 위한 다양한 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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