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쿡TV로 3D 기반 IPTV를 시청하는 모습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원하는 시간에 마음껏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3D IPTV’ 시대가 열린다. KT(대표 이석채)는 5일 '쿡TV'에 3D VOD만으로 구성된 ‘3D 전용관’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쿡TV 추천' 메뉴에서 이용 가능한 3D 전용관에는 애니메이션과 다큐 등 다양한 장르의 3D 콘텐츠 10편이 올라와 있다. 2009년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3D애니메이션 '사비의 꽃'을 비롯해 제주 해녀의 삶과 문섬의 수중 생태 등을 3D로 완벽히 구현해낸 '제주 시리즈', 전통문화 명장의 작품활동을 담은 '한국의 멋' 등 명품 다큐멘터리를 생생한 3D 입체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KT는 3D 전용관 오픈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삼성전자와 함께 3DTV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쿡TV 추천메뉴의 이벤트관 '삼성전자 3D를 쏜다' 메뉴에 등록돼 있는 영화를 보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2명을 추첨해 파브 풀HD 3D LED TV를 증정한다. KT 미디어본부장 서종렬 전무는 "쿡TV의 IPTV 최초 3D 전용관 오픈은 3D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국내 시청자들과 3DTV 얼리 어답터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며, "2011년까지 스카이라이프와 함께 100편 이상의 국내외 3D 콘텐츠를 확보해 더욱 차별화된 3D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훈 기자 sear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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