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민 연기 논란? 미니홈피에 응원글 '폭주'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때아닌 연기논란에 휩싸인 10년차 연기자 임성민에 대해 시청자들의 응원이 폭주하고 있다.MBC 월화드라마 '동이'에서 감찰부 유상궁 역을 열연하고 있는 임성민은 3일 방송 후 일부 시청자들에게 연기 지적을 받았다. 유상궁은 이날 동이(한효주 분)에게 자신의 계략이 들키고 정곡을 찔리자 분을 이기지 못하고 동이의 뺨을 때리는 장면을 찍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이 장면에서 "유상궁 연기가 자연스럽지 못하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결국 임성민 이름이 인터넷 검색어 상위에 올라오며 때아닌 연기논란이 일파만파 퍼졌다. 그러나 많은 팬들은 임성민의 미니홈피를 찾아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일부 시청자들의 비난에 기죽지 말고 힘내라. 열심히 사는 모습 멋지다" "임성민 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기죽지 말라"며 격려와 응원 글을 남겼다.이에 임성민 소속사 관계자는 "임성민 씨를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열심히 노력하는 것밖에는 없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성민은 이날 오전 MBC '기분좋은 날'에 두 여동생과 함께 출연해 아나운서에서 연기자로 변신할 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임성민은 "아나운서가 되기 전 이병헌과 함께 KBS탤런트 공채시험에 합격했지만 부모님 반대로 꿈을 접었다"며 "하지만 미래의 내 모습을 생각했을 때 정말 하고 싶었던 걸 해야겠더라. 그래서 결국 아나운서의 길을 포기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영화 '내 사랑 내곁에'에서 삭발 투혼을 감행하며 춘자 역을 눈물나게 소화해 박수를 받았던 임성민은 '동이'를 통해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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