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특수강 경기회복..실적·목표가↑<한양證>

2만100원→2만2500원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한양증권은 4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1분기 깜짝실적을 반영할 때 올해 실적 모멘텀은 기존 예상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2만100원에서 2만25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윤관철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1.4% 증가한 4088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며 328억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치인 287억원보다 14.3%를 웃돌았다"고 설명했다.이같은 실적호조세는 자동차 및 기계를 중심으로 한 특수강 경기회복 영향을 많이 받았다. 세아베스틸의 1분기 특수강 판매는 37만2000톤으로 전분기대비 9.1% 증가했다.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견인한 특수강 경기는 2분기 이후에도 계속 활기를 띌 것으로 내다봤다. 고마진의 기계향 대형 제품 판매 증가와 톤당 8만원 가량의 특수강 제품 추가 가격 인상으로 2분기 평균판매단가 역시 4.4%가량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윤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보다 개선될 여지가 높은 상황"이라며 최근 전방 업황의 회복이 자동차에서 기계 산업 쪽으로 확산되고 있어 국내 완성차 업황이 성수기로 진입하고 있다고 내다봤다.문소정 기자 moon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문소정 기자 moonsj@<ⓒ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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