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부동산 통합정보 내년까지 구축

GIS(지리정보시스템) 바탕 건물통합정보구축사업 추진…관련정보 한눈에 확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북도가 건물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통합정보를 내년까지 갖출 예정이다.충북도는 4일 건물 형태, 위치, 면적, 높이, 구조, 용도, 건폐율, 용적률 등 건축물대장과 땅의 주요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고 밝혔다.충북도는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 ▲건축행정정보시스템 ▲새 주소 관리시스템 등 3개로 나눠진 건축물 관련정보를 합쳐 데이터베이스화하는 ‘GIS(지리정보시스템)기반 건물통합정보구축사업’을 벌인다.이를 위해 충북도는 먼저 올 연말까지 영동군·진천군의 4만8879동의 건물에 대해 국비 4500만원을 들여 시범적으로 펼치고 나머지 10개 시·군은 내년까지 마무리한다. 통합정보가 갖춰지면 건물의 지리정보는 물론 형상과 용도, 구조, 층수, 면적 등 건축물대장의 주요 정보를 인터넷사이트로 한눈에 볼 수 있다. 부동산거래에도 활용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부동산 통합정보서비스가 이뤄진다.또 각종 범죄나 사고 때 위치파악과 초기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재난관리 핵심 기반정보로도 쓸 수 있을 전망이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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