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천 물레방아 주변,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 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최임광)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3회 서대문구 어린이 축제’를 연다.어린이 축제는 도심 속 청풍명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홍제천 물레방아 주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행사 주요 내용은 총 7개 마당 47개 코너로 진행된다.우선 ‘놀이마당’에선 아이들이 떡메치기를 하며 우리 전통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고 가족,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된다.두 번째 마당인 ‘민속 마당’에선 칠교놀이 비석치기 투호놀이 땅따먹기 고리 던지기, 제기 놀이 등 어린 시절 추억을 되살리며 아이들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다.
지난해 열린 서대문 어린이날 행사
또 ‘신나는 마당’은 비눗방울 놀이, 새총 저격수, 스트레스 팡팡 망치 등 신나는 놀이로 공부에 지친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다.운동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서 ‘스포츠 마당’도 준비된다.신체검사 슛돌이 트럼블린 원판 돌리기 등 스포츠 게임을 통해 건강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특히 호핑볼 경주, 림보 통과하기, 문자 빨리 보내기, 줄넘기 코너가 마련된 ‘가족마당’은 온 가족이 호흡을 맞추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다.아울러 어린이 태권도 시범과 요요 공연, 마술 공연 등 흥미로운 볼거리도 제공된다.또 서대문경찰서와 서대문소방서, 육군부대의 도움으로 경찰차, 경찰 오토바이, 사이카, 소방차 뿐 아니라 군 장비도 타 볼 수 있다.한편 ‘먹거리 마당’도 운영돼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며 정담도 나눌 수 있다.‘제3회 서대문구 어린이 축제’는 사단법인 서울청소년효행봉사단에서 주관한다.이 외도 서대문문화회관과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최초 공동 제작 가족극이 막을 올린다.어린이 ㆍ가족 연극 ‘작은 나무 이야기’는 가족 모두가 감동의 시간을 선사한다.인디언 소년이 펼치는 ‘작은 나무’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던지는 은밀한 감동의 이야기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서대문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한편 초등학생 6학년 이하 어린이들은 형무소역사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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