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은 3일 CJ인터넷에 대해 2분기 실적 둔화는 물론 올해 전체 어닝모멘텀 약화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강록희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CJ인터넷은 계절적인 비수기와 월드컵으로 인한 매출 감소가 예상돼 실적이 둔화될 것"이라며 "올해 전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2427억원, 영업이익은 16% 늘어난 54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2010년 CJ인터넷의 실적 관련 체크 포인트로는 ▲드래곤볼온라인 신규 매출 실적 여부 ▲M&A 관련 이슈 ▲웹보드게임 실적 회복 여부 ▲해외로열티 성장률 등이 제시됐다. 하지만 강 애널리스트는 "CJ인터넷의 주요 체크 포인트는 실적에 긍정적인 측면보다는 부정적인 측면이 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지난 1분기에 CJ인터넷은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5% 증가한 615억원, 영업이익은 5% 늘어난 136억원을 기록했다. 고마진의 웹보드 매출 성장률이 전분기대비 -7%를 기록해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9% 감소, 수익성이 약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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