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3시 기자회견 갖고 재출마 선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맹정주 강남구청장은 30일 오후 3시 "오는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맹 구청장은 이날 오후 3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년간 탄소마일리지제, 저출산 대책,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마이크로 크레딧, 의료관광 부흥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그동안 공을 밝혔다.특히 맹 구청장은 "은마·압구정·개포지구 등을 포함한 노후 아파트 재건축 사업’과 서울 대표적 무허가촌인 ‘구룡마을 정비 프로젝트’ 등을 마무리하고자 재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또 오는 11월 강남구에서 열릴 국가적 행사인 ‘G20 정상회의’ 지원체제의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서도 현직 구청장의 연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다음은 맹정주 강남구청장 무소속 출마 선언문<무소속 출마 선언문> 안녕하십니까? 강남구청장 맹정주입니다.저는 오는 6.2 지방선거에 한나라당을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결심했습니다.저는 2006년 민선 4기 강남구청장으로 당선돼 지난 4년간 탄소마일리지 제도, 저출산 대책, 저소득계층을 위한 지원책 마이크로 크레딧, 의료관광 부흥책 등 전국의 지자체들이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선진 정책을 펼치며 구정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특히 ‘법과 질서가 살아있는 깨끗한 도시’ 강남을 만들기 위해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을 펼쳐 서울시 전역으로 전파시켰으며 교육투자 확대, 강남구인터넷수능방송 회원 120만 돌파, 강남구 명문고 만들기 프로젝트, 맞벌이 부부를을 위한 온종일학교, 신나는 방학학교 등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공교육 활성화 추진으로 ‘교육구청장’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또 태안 기름방제, 해외동포 책 보내기, 빈곤국가 모기장 보내기 등 국내·외를 망라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안티 강남’ 정서 해소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56만 구민 여러분!저는 재임 중 구민과의 약속인 ‘은마·압구정·개포지구 등을 포함한 노후 아파트 재건축 사업’과 서울 대표적 무허가촌인 ‘구룡마을 정비 프로젝트’ 등을 마무리하고자 재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또 오는 11월 강남구에서 열릴 국가적 행사인 ‘G20 정상회의’ 지원체제의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서도 현직 구청장의 연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친애하는 강남구민 여러분!부족한 저를 한 번 더 믿어주시고 살림을 맡겨 주신다면 강남구를 명실공히 국제적인 도시로 만들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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