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硏, 1분기 영업이익 16억원...전년 동기 比 17%↓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내부 결산 결과 올해 1분기 매출액 145억9000만원, 영업이익 16억5000만원, 순이익 34억4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이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17.7%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24.3% 증가한 수치다.안연구소는 순이익이 증가한 것은 자사주 처분 이익에 대한 법인세 비용이 자본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1분기 매출이 다소 감소한 것은 외부 상품 매출이 줄어든 대신 자사 제품 및 서비스 매출이 늘어난 결과"라며 "매출의 질은 오히려 개선됐다"고 밝혔다.또한 미래 성장 동력 발굴 차원에서 스마트폰 보안을 비롯한 신규사업 분야에 연구개발 인력 채용을 늘리면서 영업이익도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올해 들어 스마트폰 보안 솔루션 'V3 모바일'을 개발, 출시한 바 있다.안연구소는 향후 스마트폰 솔루션을 비롯해 디도스(DDoS) 전용 보안장비 '트러스가드(TrusGuard DPX)', 인터넷 뱅킹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용 보안 솔루션 'AOS 시큐어브라우저' 등 차세대 전략제품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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