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편의점에서 현금으로 항공권을 산다?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일본 지역에서 신용카드 구매 외에 현금 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에어부산이 이날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구매 시스템을 이용하면 일본 현지 대다수의 편의점과 우체국 ATM에서 에어부산 항공권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페이팔(Paypal)(계좌 및 신용카드 연계 온라인 요금지불서비스) 및 JNBㆍE-Bank(가상 온라인은행을 이용한 계좌이체) 결제도 가능해진다.일본에서는 신용카드 결제보다 현금 결제가 일반화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운항 중인 한국 타 항공사의 경우 신용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더욱이 일본 현지 항공사도 대형 항공사에서만 현금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상황이다.에어부산 관계자는 "항공사 입장에서는 신용카드 하나로만 구매토록 하는 것이 가장 편한 방법이지만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이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진정한 서비스 정신이라고 본다"고 말했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김혜원 기자 kimhy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