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윤소이·최다니엘 등 명동 한복판에서 모금활동 '눈길'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한지민, 윤소이, 최다니엘 등 인기 연예인들이 지구촌의 굶주리는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서울 한복판에 나선다.사단법인 한국JTS(이사장 법륜)와 방송영화인 모임 ‘길벗’은 다음 달 2일, 서울 명동에서 굶주리는 아이들을 위한 거리모금 캠페인 '굶주리는 지구촌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주세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시부터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한지민, 최다니엘, 김여진, 윤소이, 서효림, 민효린, 작가 노희경, 영화감독 한지승, PD 성준기 등을 비롯한 방송 영화인 10여 명이 참여해 직접 모금함을 들고 명동 구석구석을 누빌 예정이다. 또 명동 우리은행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나눔과 사랑을 호소하는 시낭송회 등이 열리며 참여 연예인들이 직접 캠페인 티셔츠를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된다.이번 캠페인을 주관하는 방송영화인의 모임 ‘길벗’은 매년 두 차례씩, 3년 째 거리모금을 이어오고 있다. 배우 배종옥은 지속적인 무대진행을 해왔으며, 배우 김여진은 이번에 ‘모금행사 책임자’를 자처했다. 특히 JTS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지민을 비롯한 많은 연예인들이 현장에서 직접 모금함을 들고 모금하는 모습은 연예인이 단순 마케팅 수준에서 머무르는 여느 행사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 될 예정. 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의 저자인 노희경 작가는 인세 전액을 기부했다.이번 행사의 책임자인 배우 김여진은 “UN의 통계에 의하면 지금도 약 2억 명의 어린이가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고 이들은 작은 질병으로 쉽게 불구가 되거나 목숨을 잃는다”며 “이를 위해 동료들과 함께 매년 뜻을 모으고 있으니 시민들도 즐겁게 참여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날 시민들로부터 모인 금액은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한 분유와 의약품 지원에 전액 기부된다.고재완 기자 sta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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