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현대모비스가 외국계 증권사 창구로부터 매수세가 확산된데 힘입어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DSK HSBC 골드만삭스 등이 매수 상위 증권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수급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9일 오전 9시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모비스는 전일 대비 2.79%(5000원) 오른 18만4500원을 기록하며 5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모비스는 전날까지 4 거래일 연속 외국인이 순매수하며 상승폭을 확대해 갔다. 해당 기간 외국인 순매수 주식수는 60여만주에 이른다. 외국계 매수 상위사는 DSK HSBC 골드만삭스 순으로 각각 69만주, 1만6000주, 1만3000주 규모의 매수를 보이며 매수 상위 1위, 3위, 4위를 기록중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40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및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58.3%, 15.2% 증가한 3조2562억원, 541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호실적과 관련 해외 반조립제품(CKD) 및 모듈사업 등 수익성이 높은 사업 부분과 완성차 핵심 부품의 매출 호조세가 주요 동력으로 꼽혔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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