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과, 부진한 1Q실적..목표가 10만원→6만1000원<하나대투證>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9일 LG생명과학에 대해 연구개발 가치 축소 및 실적부진세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6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LG생명과학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816억원, 영업이익은 62% 감소한 45억원을 기록했다"며 "환율하락의 영향으로 의약품 수출부문에서 22.4%의 매출감소세를 시현해 매출이 저조한 성장세를 보였고,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실적도 부진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LG생명과학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14.9%에서 5.5%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1분기의 부진한 실적이 2분기까지도 이어지고, 하반기에 회복기미는 보이겠지만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대표적인 신약개발 과제였던 간질환치료제가 최근 해외임상이 중단된 상황을 반영해 그동안 반영했던 주당가치 1만9734원을 제외한다"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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