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싱가포르 팬미팅 성황리에 마무리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장근석이 대만, 베이징에 이어 지난 24일 싱가포르 선텍(SUNTEC) 내에 위치한 록 오디토리엄(Rock Auditorium)에서 열린 ‘2010 JANG KEUN SUK Asia Tour in SINGAPORE’(2010 장근석 아시아 투어 인 싱가포르)를 성황리에 마쳤다.22일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입국 당시부터 팬들의 환대를 받았던 장근석은 팬 미팅에 하루 앞선 23일, 싱가포르 IMM 가든 플라자(GARDEN PLAZA) 야외에서 열린 사인회에서 먼저 선을 보였다. 장근석은 사인회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화사한 미소로 답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갑작스레 쏟아진 폭우에도 자신을 보기 위해 자리를 지키고 있던 팬들의 건강과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모습으로 또 한 번 팬들을 감동케 했다. 또 24일 팬 미팅 오프닝 무대에서 장근석은 바니 인형 탈을 쓰고 객석 사이에서 깜짝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했고 통역 없이 현지 사회자와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를 나누며 팬들과 직접 교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공연 중간 중간 관중석으로 내려와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마주하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날 팬미팅에서는 한국에서 싱가포르까지 2일간 직접 찍은 자작영상을 선보였고 서울시 홍보대사로도 활동 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 홍보 영상을 통해 한국을 소개하기도 했다. 끝으로 장근석이 “여러분이 주신 이 고마운 마음을 오래오래 잊지 않겠다”고 영어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자, 팬들은 “가지 말아요”라고 한국어로 소리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이에 장근석은 “사인회 때 날씨를 제외하고 싱가포르에 머물던 내내 날씨가 너무 좋아서 행복했고, 나를 기다려주고 있는 팬들이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 큰 에너지를 받았다. 질서를 잘 지켜주신 팬 여러분들 덕분에 별 다른 사고 없이 공연을 잘 끝 낼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이어 그는 “이번 일정은 다른 투어 때 보다 개인적인 시간을 조금 주어져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하고, 근처 바다에도 잠시 다녀왔는데 싱가포르를 많이 느낄 수 있었던 너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투어를 통해 팬 여러분들께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은 만큼 작품에 쏟아 부어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장근석이 출연한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는 내달 19일부터 싱가포르 케이블 TV인 星和?界都?台 StarHub TV를 통해 방송 될 예정이다. 장근석은 내달 초 영화 ‘너는 펫’ 의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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