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명석기자
강덕수 STX그룹 회장(오른쪽)이 서울 남대문로 STX 본사를 방문한 왕민 중국 랴오닝성 서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왕민 중국 랴오닝성 서기가 STX그룹 본사를 방문,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STX그룹은 왕 서기, 류치앙 푸순시 서기, 쉬창위안 창싱다오관리위원회 주임 등 방한단 일행이 지난 27일 저녁 서울 남대문로5가 STX 본사를 방문해 강덕수 STX그룹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함께 랴오닝성 투자 및 STX 다롄조선소 사업진행 등 관심 사안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STX그룹은 이날 회동에서 STX다롄집단의 투자현황과 실적 등을 소개했으며, 향후 STX그룹의 해외플랜트 수주계획 등을 설명하고 중국 당국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강덕수 STX그룹 회장(오른쪽 첫번째)이 왕민 중국 랴오닝성 서기(오른쪽 네번째)에게 함께 서울 남대문로 STX본사 홍보관에서 크루즈선 모형을 소개하고 있다. <br />
STX그룹은 랴오닝성 다롄시 창싱다오 지역에 550만㎡ 규모의 초대형 조선해양종합생산기지를 건립해 주조, 단조 등 기초 소재 가공에서 엔진 조립, 블록 제작까지 선박 건조를 위한 모든 공정을 수행하는 일관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STX다롄조선해양생산기지는 원자바오 국무원 총리, 자칭린 정치협상회의 주석, 리커창 국무원 부총리 등 중국 정부 지도자들이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강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들과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