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유증은 주가 급락 공식?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급락세다. 대규모 유상증자로 발생한 물량 부담이 투자 심리를 악화시킨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오전 9시52분 현재 오라바이오틱스는 전날보다 250원(14.71%) 내린 14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폴리플러스와 카이시스는 동반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오라바이오틱스는 전날 장 종료 후 운영자금 마련을 위한 20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 주식 수는 1638만9000주로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한 기존 발행주식 수 313만8376주를 5배가 넘는 규모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6월22일이다.카이시스 역시 오는 28일 일반공모 유상증자 물량이 57만3064주가 추가로 상장된다. 폴리플러스도 발행 주식의 절반에 육박하는 1276만5957주의 추가 상장이 29일 예정돼 있다.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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