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터필러 1Q 순익 예상상회..올해 전망 상향(상보)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세계 최대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 1분기 순익이 주당 50센트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기존 블룸버그 전망치 주당 39센트를 대폭 상회하는 수준이다.그러나 같은 기간 매출은 82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11% 떨어졌으며 전문가들의 예상치 88억4000만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다.실적 호조에 힘입어 캐터필러는 올해 회계연도 순익 전망을 주당 2.50달러~3.25달러로 상향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주당 2.66달러였다. 올해 매출 전망도 380억달러~420억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366억달러를 대폭 상회하는 수준이다.제임스 오웬스 캐터필러 최고경영자(CEO)는 "경기 상황이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분명히 개선되고 있다"면서 "산업 경기와 주문이 지난해에 비해 확실히 늘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안혜신 기자 ahnhye8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경제부 안혜신 기자 ahnhye8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