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푸짐한’ 행복잔치 열린다

5일 노원문화의 거리에서 만화가 이현세 팬 사인회 장난감 난장, 점핑클레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엄마, 아빠들의 고민이 시작됐다. 5월 5일 어린이날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로 나들이를 가야할 지 머릿속이 복잡하다. 가벼운 주머니로도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곳 어디 없을까.

이노근 노원구청장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먼저 5월 5일 오후 2시부터 노원문화의 거리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축제가 열린다. 만화 주인공 까치하면 떠오르는 ‘공포의 외인구단’의 만화가 이현세가 노원문화의 거리를 찾아 팬 사인회를 갖고 어린이들과 만난다. 집에서 안 쓰는 장난감, 책 등을 물물교환할 수 있는 장난감 난장, 점핑클레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미끄럼틀형의 어린이 놀이터 에어바운스, 포토존에서 가족사진 찍기, 엄마와 함께 ‘투명우산’ 꾸미기, 카네이션 꽃다발 만들기, 가훈 써주기 등 특별한 체험코너도 마련된다. 다운복지관의 장애우들이 직접 만든 수제비누, 도예작품을 전시, 판매하고, 마술쇼, 비보이 등의 야외무대 특별공연, 어린이 노래방, 페이스페인팅, 자동차모형전시회와 같은 거리 이벤트도 펼쳐진다. 특히 이날 모든 체험 코너에서의 개인작품들은 재료비만 내고 집으로 가져갈 수 있으며 장난감 난장에서는 행사 당일 1000~2000원 저렴한 비용으로 쿠폰을 구매하여 필요한 장난감을 살 수 있다.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에서는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들을 위해 과학캠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5월 4일 오후 2시, 5일 오전 10시부터 영어과학공원 중앙광장에서는 천체망원경 보기, 태양관측 등 다채로운 무료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곤충생태체험 코너에서는 5000원만 내면 나비, 딱정벌레 표본 만들기, 딱정벌레 키우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영어창의교실의 지문찍기와 달고나 만들기 코너도 마련돼 있다. 또 영어과학교육센터에서는 원어민의 설명을 들으며 화석광물과 우주영상을 관람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습지 포스터 35점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개관 6주년을 맞이하는 노원문화예술회관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소식들로 풍성하다. 5월 4~5일 대공연장에서는 꼬마 당나귀의 모험을 그린 세계적인 가족뮤지컬 ‘리틀동키’, 8~ 9일 호주 코미디 인형극 ‘체크아웃’, 22일은 환상적인 동화를 무대로 옮긴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이 대공연장에서 잇달아 공연된다. 또 7일 오후 1시 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과 8일 오후 5시 30분 노원문화의 거리에서는 공룡들의 멋진 길거리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가정복지과(☎2116-3734), 문화과(☎2116-3784), 서울영어과학센터(☎971-6232), 노원문화예술회관(☎951-3355)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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