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알차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들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5월 8~9일 서울광장 무교로에서 ‘지구촌 한마당’ 축제가 열리며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일대에서 ‘나비·유채꽃축제’가 시민들을 찾는다. 5월15일부턴 서울광장에서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이 열린다. 매일밤 7시30분부터 100분간 클래식과 재즈, 국악, 전막오페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서울 시민들에게 일상의 여유를 선사할 것이다. 세계인의 축제인 ‘2010 연등축제’는 조계사 앞, 종로일원 등지에서 5월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스포츠 대회도 줄을 잇는다. 5월2일에는 '제10회 여성마라톤대회'가 상암동 월드컵공원 일대에서, 8~9일에는 '2010 서울 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챔피언십시리즈 대회'가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세계여자비치발리볼월드투어 2010서울오픈'은 잠실한강공원 비치발리볼 경기장에서 5월25~30일까지 열린다.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을 위한 문화행사도 풍성하다. 5월5일 어린이날 행사로는 어린이대공원내 능동숲속의무대에서 19시부터 ‘정명훈과 서울시향의 어린이날 음악선물’이 공연된다. 어린이날 낮 12시에는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야외마당에서 마술공연이 열리며 고산자교광장과 청계천문화관에서는 노리단에코오케스트라와 어린이응원단레인보우가 관객과 함께 즐기는 공연을 펼친다. 어버이날을 맞아 7~8일에는 서울남산국악당에서 ‘희망카네이션 포도나무사랑’ 공연이 열린다. 1~23일까지 경희궁 숭정전에서 열리는 고궁뮤지컬 '대장금-시즌3'도 눈여겨 볼 만하다.
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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