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환경부 주관 '녹색매장 시범사업' 참여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백화점이 23일 백화점업계 최초로 환경부와 '환경부 녹색매장 시범사업 MOU 체결식'을 갖고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유통업체 '녹색매장 시범사업'에 참여한다.녹색매장 시범사업이란 에너지 효율 제고와 친환경 상품 판매에 모범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점포에 대해 환경부가 녹색매장을 지정해 주는 제도로, 롯데백화점은 영등포점과 일산점, 울산점 등 3개점이 참여한다. 롯데백화점은 앞으로 온실가스 저감과 녹색소비 활성화에 앞장서는 한편 전점으로 '녹색매장지정제'를 확대할 계획이다.앞서 21일에는 소공동 본점 1층 야외 시민광장에서 롯데백화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환경부·롯데백화점 2010 쿨맵시 패션쇼'를 진행했다.'녹색생활 실천! 쿨맵시는 나부터(Me First)'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패션쇼에서는 이만의 환경부장관, 롯데백화점 이철우 대표가 직접 참여해 쿨맵시 패션 장려에 나섰다. 특히 남성정장과 남성캐주얼, 셔츠 등 브랜드 23개가 참여해 시원하면서도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쿨맵시 패션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은 홈페이지를 통해 발행하는 온라인 패션매거진 '플레어(FLARE)' 4월호에 친환경상품에 대한 특집기사를 다룬 에코특집호인 '퓨어 에코 스토리(Pure Eco Story)'를 제작할 예정이며, 다음 달 4일까지 월드스타 비가 참여하는 '러브(LOVE) 티셔츠'를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기획부문장 김세완 이사는 "올해로 환경가치 경영을 선포한지 6주년이 되는 만큼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초우량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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