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G20 정상회의 주관 통신사업자 선정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KT가 오는 11월 예정된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주관 통신사로 최종 선정됐다.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22일 KT를 정상회의 주관 통신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KT는 오는 11월 11~12일 열리는 G20 정상회의 및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주관 통신사업자 역할을 맡게된다. 앞서 KT를 포함한 통신 3사는 G20 정상회의 주관 통신사업자 자리를 놓고 제한서를 접수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여왔다. 하지만 풍부한 국제행사 경험을 가진 KT가 이번에도 승자가 됐다.KT는 앞으로 G20 행사장내 방송과 통신서비스 지원은 물론, 미디어센터 구축과 운용을 책임지며 전세계 각국의 VIP들에게 와이브로를 포함한 우리 방통 융합서비스의 우수성을 과시하는 임무를 맡게된다.KT는 지난1월 G20 태스크포스를 결성해 주관통신사 선정에 대비해왔으며 2월 인청송도에서 열린 G20 재무차관 중앙은행부총재 회의 통신지원도 성공리에 마쳐 유리한 고지를 점했었다. KT는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0년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2002년 한일월드컵, 2005년 아태 경재협력체(APEC), 2009년 한·아세안 정상회의 등 각종 국제행사 통신서비스를 주관한 경험이 있다. 조성훈 기자 sear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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